샐러리 저칼로리 고영양 채소, 건강상 효능은?

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샐러리. 샐러리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는 풍부합니다. 부기 완화부터 혈압 조절까지, 샐러리가 선사하는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알아봅니다.

샐러리의 개요

샐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학명은 'Apium graveolens L.'입니다.

1753년 칼 폰 린네가 저술한 '식물의 종(Species Plantarum)' 1권에 기술되었으며, 영어 단어 'celery'는 1664년에 처음 문증되었습니다. 이는 프랑스어 'céleri'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탈리아어 'seleri'에서 유래했으며, 최초의 형태는 미케네 그리스어 단어 'se-ri-no'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특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이 채소는 남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식재료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에서도 점차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셀러리는 1미터 높이까지 자라며, 특유의 향은 요리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본래 야생 셀러리는 쓴맛이 강했으나, 17세기 이후 이탈리아인들에 의해 품종이 개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태적 특성

샐러리는 잎이 우상(羽狀)에서 이회 우상(二回羽狀)에 이르며, 3~6센티미터 길이에 2~4cm 너비의 작은 잎사귀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꽃은 보드라운 흰 빛깔을 띄며 2~3밀리미터의 지름으로, 복산형화서로 생성됩니다. 씨앗은 넓은 타원형에 가까운 구형이며 1.5~2밀리미터 크기입니다.

셀러리는 원래 습지식물로 수분이 풍부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특히 해안지대나 마을 부근의 습기 있는 토양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뿌리는 통도조직이 발달이 좋아 지상부로부터 산소공급이 용이하므로 다습조건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습니다.

샐러리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영양과 효능

샐러리는 영양소 대비 열량이 매우 낮은 식품으로, 100g당 약 16kcal에 불과합니다. 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줍니다.

주요 영양성분

수분: 95.43g
탄수화물: 2.97g (식이 섬유 1.6g 포함)
단백질: 0.69g
지방: 0.17g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 K: 일일 권장량의 28%
엽산(B9): 일일 권장량의 9%
비타민 B6: 일일 권장량의 6%
칼륨: 일일 권장량의 6%
비타민 C: 일일 권장량의 4%
칼슘: 일일 권장량의 4%

건강상 효능

부기 완화

셀러리에는 과도한 수분을 제거해 주는 화합물인 프탈라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자연적인 이뇨 작용을 유도하여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분 충전

셀러리에는 전해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수분이 세포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도와 체내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해 줍니다.

열량 소모 증가

셀러리는 그 자체로 열을 발생시키는 식품이며, 먹는 열량보다 소화하는데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된다고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 응고 능력 향상

셀러리에 풍부한 비타민 K는 혈액의 응고를 촉진하여 가벼운 상처나 부상을 더 빨리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섬유질 공급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혈압 조절

셀러리에 함유된 칼륨은 전해질 중 혈압을 조절하는 주요 성분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 효과

셀러리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암세포 형성을 중화시키고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아피제닌과 루테올린은 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항산화 작용

셀러리는 리모넨, 캠페롤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 해소

셀러리는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수면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셀러리 요리법, 볶음 레시피

주의사항

생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과다 섭취: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섬유질 때문에 변비에 걸릴 수도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성질: 셀러리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에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으니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드물게 셀러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처음 섭취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셀러리는 저칼로리 고영양 식품으로,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부기 완화부터 항암 효과까지, 일상 식단에 셀러리를 포함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요리에 풍미를 더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현대인의 식탁에 꼭 필요한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식품과 마찬가지로 적정량을 섭취하고,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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